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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심리학

심리학의 이해 14 - 발달 심리 6

by DD多多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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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인기의 심리적 문제
- 번아웃-직장 내 스트레스 : 번아웃과 관련된 직장 내 스트레스로는 장시간의 노동, 자립성이 결여된 업무(일의 역할, 범위, 책임 등 불명확), 요구 많은 고객, 평가받지 못하는 업무, 성취 정도를 측정하기 어려운 업무 내용, 과도하게 요구받는 높은 생산성, 부적절한 업무 훈련, 상사의 부적절한 리더십이 번아웃의 강도와 관계가 있다. 이것은 번아웃이 단순한 과중한 업무로 발생하는 것이 아님을 의미하고 있으며 업무에 대한 강한 의욕과 이에 대항하는 부정적인 스트레스가 장기간 연속되는 것이 그 원인이 됨을 보여준다. 번아웃과 관련된 것은 직장 내 요인뿐만이 아니다. 그 사람 개인의 특성도 관여한다. 더욱이 일상생활의 변화도 관계가 있다.
- 자살 


(4) 노년기

1) 노년기의 심리적 특징
① 노년기에 약해지기 쉬운 측면
- 감각과 지각 기능 : 일반적으로 오감은 감각 기관의 노화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다.
- 기억 기능 : 옆방에 물건을 가지러 가서 무엇을 가지러 왔는지 생각나지 않는 등의 일상 경험은 기억 기능의 저하와 노화를 자각하게 하는 것인데 이러한 현상은 소위 정상 범위의 기억기능 쇠퇴라고 할 수 있다.
- 동작성 지능 : 웩슬러는 지능을 언어성과 동작성으로 나누어 성인용 지능검사를 만들었는데 작업과 과제를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하는 것과 관련된 능력인 동작성 검사 점수는 성인기 이후 연령과 함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 일상생활 도움
② 노년기에 약해지지 않는 측면
- 언어성 지능 : 현재는 지능 중에서도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능력 등과 관계되는 언어성 지능은 50~60세까지 검사 성적이 향상한다는 점을 널리 받아들이고 있다. 카텔은 지능을 유동성 지능과 결정성 지능으로 분류하였다. 유동성 지능이란 새로운 상황에 대해 적응이 필요할 때 발휘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개체의 생리적 성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반해 결정성 지능이란 과거의 학습경험을 고도로 적용하여 얻어진 판단력과 습관으로써 경험의 기회 등 환경적 요인, 문화적 요인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여겨진다. 유동성 지능은 나이가 들면서 저하 현상이 두드러지지만 삶의 경험에 의해 길러지는 결정성 지능은 나이가 들어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성격

2) 노년기의 심리발달 과제 
: 노년기는 경제적인 측면을 포함하여 가정과 직업생활에 적응하는 것과 자신의 아이뿐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젊은 세대를 기르는 것이 과제가 되며, 노년기에는 심신의 노화에 적응,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한 사회관계와 인간관계에 적응하는 것, 배우자의 죽음과 자기 자신의 죽음에 적응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것 등이 과제가 될 수 있겠다.

3) 노년기의 심리적 문제
① 치매(dementia) : 주로 고령자에게서 보이는 지적장애이다. 이는 몇 가지 질환을 배경으로 기억력과 판단력, 이해력 등의 인지기능, 실행 기능 등이 병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속해서 지장을 주고 있다. 65세 이상의 약 15%가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 유병률은 높아진다.
- 치매의 종류 : 치매의 배경에는 50가지 이상의 질환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알려져 있는데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레비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는 4가지 대표적인 치매라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가장 유병률이 높은 치매로 핵심 증상으로는 근시 기억 장애, 판단력 장애, 실행 기능 장애, 지남력 장애 등을 들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장애를 배경으로 한 치매로 뇌졸중 예방과 치료의 발전으로 유병률은 감소해왔다. 레비소체 치매는 환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의식 장애나 의식 변동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 근육 경직과 보행 곤란과 같은 파킨슨병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는 특징을 가진 치매이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성격 변화와 사회성 저하, 상동행동 등의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치매의 예방 : 치매는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도 많지만, 최근에는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다. 적절한 영양, 운동, 휴양 등의 생활 습관병 예방은 기본인데,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는 걷기와 춤, 악기 연주, 게임과 지적 자극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 치매 돌봄 : 목욕을 싫어하고 같은 것을 반복적으로 사 오고, 외출하여 길을 잃는 등의 치매 행동, 심리증상에 대해서는 돌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회적인 지원과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돌봄에 관한 적절한 지식의 보급이 요구된다.
② 노년기의 우울 상태 : 치매와 함께 고령자의 생활 질과 정신건강과도 관련이 깊기 때문에 심리 치료적 문제로 중요하다. 우울증처럼 치료를 해야 하는 증상이 있지는 않아도, 기분이 가라앉고 의욕이 나지 않는 등 우울 상태를 호소하는 고령자도 적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 고령자의 우울 상태의 특징 : 언뜻 보아 경증 우울증이 많다, 비정형 형태의 증상을 갖는 경우가 많다, 지연과 재발이 많다, 신체적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환경적, 심리적 요인의 영향이 적지 않다, 치료 약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다
- 우울 상태에 대한 대응 : 우울증 치료에는 약물요법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데 영양 저하로 인해 실명 위기 상태에 이르거나 자살 우려가 있을 때는 전자 충격 치료법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문헌 : 간호, 의료인을 위한 심리학의 이해 - 대광의학

저자 : HISAO OSADA

편역 : 김선희, 이해인, 나현주, 노희선, 송예헌, 오선미, 차정민, 최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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